REVIEW

큰 사고가 날 뻔했던 유어스호텔

Author
216
Date
2018-05-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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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
중문에서 하루 묵을 예정으로 어린 아기가 있어 온돌방을 찾던 중에 괜찮은 호텔인 것 같아서 예악 했어요. 저녁에 다 씻고 자기 전에 작은 등에 불을 키려고 콘센트에 코드를 꼽는 순간 불꽃이 튀며 전선이 터져버렸어요. 너무 놀란 마음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손은 새카맣게 되어 있어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다행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직원분들의 대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미안하다는 한마디 없이 몸 괜찮냐 물어보고 괜찮다 하니 혹시 문제있으면 병원갔다오고 요금 청구해라고 하길래 순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방은 바꿔주냐 물어보니 알아보고 말해준다기에 기다려보니 방은 동일한 온돌방으로 바꿔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정도 사고가 났으면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정말 죄송하다 믾이 놀라셨겠다, 방은 당연히 바꿔드리고 숙박요금도 어찌 해주시겠다 이런 반응이 나와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병원 요금 청구하라는 말만 하시니 정말 맘이 상하더군요.. 결국 방 옮겨준다는걸 거절하고 상한 마음에 밤 늦게 다른 호텔로 가버렸습니다. 유어스호텔을 빠져나오면서 호텔 금액에 대한 환불조치 과정은 말로 잠깐 지나가듯이 들었지만 환불 과정을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바로 환불 되는줄 알고 늦은 밤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입금이 안되길래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더니 그제서야 전화오셔서 환불 과정을 설명 해주더라구요. 다른 호텔에 묵으면서도 계속 이 호텔의 숙박비용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과, 그 사고가 났음에도 제대로된 보상이나 사과를 받아내지 못해 호구가 된 것 같은 기분과, 우리 가족에게 큰일이 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더군요.. 자고있는 아이 얼굴을 보니 더 큰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뻔했나, 내 손은 또 크게 다쳤으면 어쩔뻔했나 눈물이 계속 나고 잠도 오지 않아 긴 글을 씁니다. 다음엔 이런 사고가 안나는게 최선이겠지만 혹시나 이런 사고에 투숙객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기분 상하지 않도록 조치 잘 하시길 바랍니다.
Total 2

  • 2018-07-08 07:27
    댓글수준참..... 호텔이 서비스 마인드가 떨어지면 끝인것임

  • 2018-06-03 16:53
    안녕하세요. 저희 숙박 시설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하시는동안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